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윤시윤이 드디어 만났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측은 22일 전과 5범 한강호(윤시윤 분)와 판사 한수호(윤시윤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강호와 한수호 그리고 박재형(신성민 분)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대치 중이다. 앞서 방송 말미 한강호는 정장 차림으로 수면 가스에 기절했다. 그렇기에 첫 번째 사진 속 셔츠를 입고 있는 남자는 한강호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한수호는 검은 모자와 검은 티셔츠를 입은 채 자신을 납치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러 다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두 번째 사진 속 인물이 한수호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입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날카롭게 빛내는 한강호, 겁에 질린 한수호, 그런 그를 노려보며 위협하는 박재형. 세 남자의 대립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박재형은 한수호가 맡은 사건 피의자 가족이다. 그는 한수호가 내린 판결에 분노를 느꼈고 그를 죽이기 위해 주변을 맴돌았다. 하지만 박재형이 예의주시하고 있던 인물은 사라진 형 대신 불량 판사가 된 한강호였다. 결국 한강호는 한수호 대신 죽음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과연 한강호-한수호 형제가 박재형의 위협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힌편 '친애하는 판사님께' 17~18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