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기홍이 '프로메테우스'에 출연한다.
프로메테우스(제작 제이엘미디어그룹) 측은 24일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프로메테우스'에서 미국 중앙정보국 CIA 요원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의 출연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기홍은 미국 중앙정보국인 CIA 요원 프랭크 리 역할을 맡는다. 극중 그는 재미교포 관광객으로 위장해 하지원이 분하는 국정원 대북 2팀 팀장 채은서에게 접근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이기홍은 8개월 전 프랭크 리 역할을 제안받았고, 한국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기홍의 출연 확정으로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하지원-진구-박기웅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프로메테우스'는 북한 '핵 과학자'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얽히고설킨 상황을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