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하는 놀이동산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채무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두리랜드는 지금 공사 중이다. 최근 미세 먼지, 황사 이런 것 때문에 야외 활동을 꺼린다. 그래서 실내로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그 지역이 아파트가 많이 들어갔다. 사실 그 유혹이 있었을 텐데"라고 물었고, 임채무는 "콘도도 짓자고 했고 주위에 많은 말이 있었다. 그런데 저는 아이들과 놀고 싶다.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채무는 두리랜드 무료입장 대해 "예전에 있었던 일이다. 두리랜드 마감을 하려고 문을 닫는데 젊은 부부가 아이 두 명하고 왔다. 아이 둘이 들어가자고 막 울더라. 저쪽에서 아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아빠는 호주머니에서 부스럭거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입장료가 2천 원이었다. 네 명이 8천 원이다. 그때 그 가족이 8천 원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슴이 아파서 그 자리에서 간부를 불러 '두리랜드는 입장료를 받지 마라'고 했다. 한 번 안 받고 있으니 지금까지 못 받는 거다. 놀이기구는 돈 내고 타는 거다. 입장료가 없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실내는 입장료를 받을 것이다. 온, 냉방을 해야 한다.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하게 해서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