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수요일로 이동한 후 평균 시청률 6%대에 첫 진입했다. 이는 동시간대 맞붙은 JTBC ‘한끼줍쇼’,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을 제친 기록이며, MBC ‘라디오스타’와 대등한 시청률이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오른 3.3%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대전 편’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은 ‘청년구단’ 가게들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백종원은 “연구하는 자세가 예쁘다”며 덮밥집을 칭찬했다. 이어 양식집의 요리에 대해서도 “맛은 나쁘지 않지만, 사장님의 조리 중 위생습관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후 백종원은 ‘청년구단’ 사장님들에게 “주변 상인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가격과 연령을 고려한 메뉴를 만들라”는 미션을 제안하며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결과는 처참했다. 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혹평을 남겼고, 무엇보다 사장님들의 진지하지 못한 장사 태도는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들을 소집해 "중요한 건 손님 반응 체크랑 남은 잔반 확인하는 건데 웃고 떠들 때가 아니다"라며 “오늘 같은 정신자세로 장사한다고 하면 5개월도 못 간다. 이게 끝이다. 이건 실전"이라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6.6%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