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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표 심장을 파고드는 ‘주옥 대사’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 속 ‘김은숙표 명대사’가 화제다.

단 4회만을 남긴 ‘미스터 션샤인’은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주는, ‘김은숙표 명대사’들로 매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김은숙표 ‘주옥 명대사’를 정리해봤다.

#캐릭터들의 사연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절대 공감’

유진(이병헌 분) "참 못됐습니다. 저는 저 여인의 뜨거움과 잔인한 사이 어디쯤 있는 걸까요.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더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꽃속으로. 한 걸음 더" (9회, 20회, 의병의 길을 가는 애신의 다짐을 들으면서 유진이 애신을 향해 모든 걸 다 내 던질 것임을 홀로 고백하면서)

애신(김태리 분) "나도 그렇소.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오. 거사에 나갈 때마다 생각하오. 죽음의 무게에 대해. 양복을 입고 얼굴을 가리면 우린 얼굴도 이름도 없이 오직 '의병'이오.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꼭 필요하오. 할아버님껜 잔인하나 그렇게 환하게 뜨거웠다가 지려하오. 불꽃으로. 죽는 것은 두려우나 난 그리 선택했소" (9회, 의병으로서 목숨까지 내건 애신이 자신의 의지를 의연하게 설명하며)

동매(유연석 분) "그때 그냥 저를 죽게 두지 그러셨습니까. 그때 저를 살리시는 바람에 희망 같은 게 생겼지 뭡니까. 그 희망이 지금 애기씨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허니 애기씨 잘못입니다" (19회, 이완익이 애신의 뒤를 캐자 자꾸만 나서려는 애신을 지키려하면서)

히나(김민정 분) "적어도 상대의 어딜 물어야 하는 진 알고 물어야지. 허나 보다 중요한 건 물 수 있음에도 물지 않는 거야. 그게 의리라는 것이다" (10회, 히나가 동매에게 정보를 주려고 유진의 방을 뒤진 귀단을 잡아 혼내면서)

희성(변요한 분) "마침내 그대는...8번 공을 넣은 거 같구려. 빈관을 지나갈 일이 생기거든 한 번 들르시오. 가끔 8번 공 뒤에 내 공이 숨어 위험할 때가 있소. 그런 순간에 말이오" (20회, 의병의 길을 가는 애신의 모습을 직접 확인한 희성이 존경과 함께 걱정을 담아)

제작사 측은 “휘몰아치는, 격변의 조선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적재적소에서 심장을 울리고 있는 ‘김은숙표 대사’들은 정말 경이롭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며 “흘러지나가는 대사들조차도 예측하지 못했던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는, ‘김은숙표 명대사’를 끝까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1회분은 오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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