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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웨딩화보 공개 "말 잘 듣는 신랑되겠다"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아이웨딩 측은 4일 유상무와 김연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유상무는 검은색 턱시도와 보타이, 아이보리 재킷과 와인 컬러의 보타이를 매치하여 댄디한 매력을 뽐냈으며, 김연지는 순백색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부의 청순한 자태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에 있는 실용음악학원에서다. 예비신부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오게 됐고,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유상무는 "암이라는 중병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몸이 다 완쾌되던 그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할 수 있었고 그 전에 내가 결혼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었다"라며 "예비신부는 나에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냐'며 먼저 말해주었고 이런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염치 불고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 덕에 나의 삶, 인생, 가치관, 생활 등 모든 것이 변하고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사람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려고 한다. 또한 힘드신 분들, 나와 같은 아픔에 있는 분들도 돌아보며 사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부가 좋은 사람이니 꼭 그렇게 될 것이며, 말 잘 듣는 신랑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상무는 "이 사람 덕분에 그동안의 아픔은 아픔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이 사람과 행복에 집중하고 만끽하고 싶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오는 28일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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