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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엣지”… 파워풀하게 돌아온 트와이스, 또 한번의 열풍 예고(종합)

▲트와이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트와이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번엔 파워풀하게 돌아왔다. 트와이스가 또 한번 가요계 돌풍을 예고했다.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S or YES’ 쇼케이스가 5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렸다.

미니 앨범 ‘YES or YES’의 동명의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고백에 답은 오직 ‘YES’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트와이스의 첫 번째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 타이틀곡 ‘Knock Knock’을 만든 심은지가 작사를 맡았고, 리패키지 앨범 ‘Merry & Happy’ 타이틀곡 ‘Heart Shaker’의 작곡가 David Amber와 Andy Love가 작곡을 맡아 타이틀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SAY YOU LOVE ME’, 정연과 채영, 지효가 각각 작사한 ‘LALALA’, ‘YOUNG & WILD’, ‘SUNSET’ 및 ‘AFTER MOON’, 또 트와이스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곡 ‘BDZ’의 한국어 버전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BDZ’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공개 후 일본 라인뮤직 주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했는데 한국어 버전을 통해 국내팬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트와이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트와이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날 쇼케이스는 수록곡 ‘BDZ’의 깜찍 발랄한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개된 타이틀곡 ‘YES or YES’의 뮤직비디오에는 동화 같은 배경에서 한층 성숙해진 미모를 빛내는 멤버들의 모습과 경쾌한 멜로디 위 펼쳐진 파워풀하면서도 톡톡 튀는 안무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의 상큼발랄한 매력은 ‘YES or YES’ 무대로 이어졌고,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자리한 트와이스는 “여름 스페셜 앨범 낸지 얼마 안 됐지만, 짧은 시간 안에 또 다시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에게도 더 특별하다. 데뷔 3주년 이후 나온 앨범이자 10번째 신곡이기 때문. 이에 지효는 “3주년 지나고 나오는 앨범이라 멤버들에게도 더 의미가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무대에 대한 욕심이 더 컸다. 안무도 조금 더 어렵게 ‘멋있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나와 그렇게 하게 돼. 아무래도 조금 더 부담이 되니까 더 멋진 모습 보여드려야지 하는 욕심 생기더라”고 이번 앨범 준비에 임했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확실히 이번 타이틀곡 ‘YES or YES’는 발랄함을 강조했던 기존의 타이틀곡들 보다 한층 파워풀해진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연은 “‘YES or YES’ 안무는 기존 타이틀들과 다르게 난이도가 있다.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안 해봤던 스타일을 해보니까 재미도 있고 팬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모모 역시 “노래는 밝고 귀여운 느낌인데 춤은 반전으로 멋있고 파워풀한 느낌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정연, 나연, 모모(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트와이스 정연, 나연, 모모(사진=고아라 기자 iknow@)
3년간 꾸준한 활동과 인기를 이어온 트와이스. 2016년 4월 25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치어 업’ 뮤직비디오가 4일 오후 3억뷰를 넘기는 기록을 세우며 한류돌로서의 위엄을 입증했다. 정연은 이와 관련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저희 뮤직비디오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이번 ‘YES or YES’ 뮤직비디오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9명 멤버들이 각자 캐릭터를 지닌 마녀 콘셉트다. 한 명 한 명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깨알 같은 어필도 놓치지 않았다.

이렇듯 뜨거운 인기에 음원성적 상위권 순위는 이미 따놓은 트와이스지만, 11월 수많은 아이돌그룹과 솔로 가수 등이 컴백을 예고해 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 나연은 “이번에도 1위를 하고 많은 분들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컴백 하시기 때문에 기대는 하더라도 1등 하지 못해도 실망 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있다”고 겸손한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연은 “멋있다”는 말을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말로 꼽으며 “데뷔 초 콘셉트였던 와일드 엣지를 이번에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지효는 “벌써 3주년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3년이 아니라 30년, 또 더 길게 멤버들과 함께 팬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S or YES’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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