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채경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고 있다.
박채경은 2006년 국내 항공사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이 엠 샘' '드라마시티 - 무공족구외전' '못 말리는 결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2010년 인터넷 드라마 '헝그리 로미오, 럭셔리 줄리엣'이 마지막 작품. 현재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쌀을 지푸렸다. 한 누리꾼은 "음주 운전은 그냥 살인이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활동 안 하고 술 먹고 음주했나"라고 말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수도 있다며 음주 운전은 걸리지 않으면 상습적으로 하게 된다며 입을 모아 비난했다.

앞서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시 역삼동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당시 박채경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박채경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수준으로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긴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채경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짧은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