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애국가 제창 후 소감을 밝혔다.
민우혁은 1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우혁이 미소를 띤 채 사인이 적힌 야구공을 쥐고 있다. 민우혁은 야구선수 출신으로 LG트윈스에 입단까지 했지만 반복된 부상으로 6개월 만에 은퇴했으며 뮤지컬 배우가 되기 전 연예인 야구단 코치도 맡은 적이 있다.
민우혁은 "선수가 아닌 배우로써 그라운드에 서보니 색다른 기분이었다. 설레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서 뭉클하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아이다' '레미제라블' 등 대형작에서 활약한 민우혁은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는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이날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4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SK가 우승컵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