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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하, 플랫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새로운 행보'

신예 조수하가 플랫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픔랫폼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배우 조수하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2006년 연극 '릴-레-이'로 데뷔한 조수하는 '청춘' '광해, 왕이 된 남자' '고흐+이상, 나쁜 피' 등 폭넓은 작품으로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다져왔다. 2016년 영화 '원 스텝'의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영화 '이수아' '판타스틱 휴가백서: 삼천포 가는 길'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판타스틱 휴가백서: 삼천포 가는 길'로 2017년 오버컴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유라시아 국제 월간 영화제 10월 여우주연상, 2018 노이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해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3차례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조수하는 10여 년간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수하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소녀의 세계'에서 아이돌에 푹 빠진 고등학생 봉선주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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