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에픽게임즈 측 "무대 당시 화약 無...설현 쾌유 기원"

▲AOA 설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AOA 설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AOA 설현이 행사 도중 쓰러진 것에 대해 행사를 주최한 에픽게임즈가 입장을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7일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 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내용을 정정했다"고 덧붙었다.

화약 논란에 대해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이라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AOA는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설현은 무대 도중 헛구역질을 하고 무대를 마친 뒤에는 바닥에 주저 앉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의 도움으로 무대를 내려왔다.

소속사는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현재 휴식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다음 날인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현이 공연 당시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