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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풍상씨' 오지호, 도박장에서 포착! '인생 한 방이야'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가 양손에 '쌍 화투패'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방송되는 KBS2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둘째 이진상(오지호 분)을 잡으러 도박장에 출몰한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된다.

'왜그래 풍상씨' 1-2회에서는 아버지 장례식까지 발칵 뒤집는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둘째 진상은 아버지의 조의금까지 노릴 정도로 돈을 밝히는 ‘인생 한 방’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에 진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기가 차게 만들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진상이 도박장에서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물 답게 도박에 푹 빠져 있는 것. 이어 그는 양 손에 화투패를 들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어 그가 드디어 돈다발을 맞은 것인지 관심을 끈다.

진상의 바램이 무색하게도 그에게 내려진 것은 다름 아닌 풍상씨의 일격.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채 도박장에 급습한 풍상씨는 두리번거리다 자신의 동생을 발견하고 그대로 목덜미를 잡아 응징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인생 한 방’을 외치던 진상이 또 다시 도박장에 출몰해 풍상씨를 분노하게 만든다"라며 "도박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풍상씨가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풍상씨에게 도박 현장을 들킨 진상은 어떻게 대처할지 오늘(10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0일) 목요일 밤 10시 3-4회가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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