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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돼지’는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켄 정

(사진=MBC)
(사진=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황금돼지’의 정체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켄 정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주인공 ‘황금돼지’의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2주 전 미리 공개된 무대 영상만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잭 블랙, 크리스 프랫, 퀸의 드러머 로저 테일러 등 여러 거물급 스타로 추측되었던 ‘황금돼지’는 범상치 않은 아우라와 현란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Radio head의 ‘Creep’을 열창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리한 정체에 판정단들 역시 좀처럼 수사망을 좁혀나가지 못한 가운데 ‘황금돼지’의 정체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이었다. 켄 정은 ‘닥터 켄’으로 주목받고, 영화 ‘행 오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트랜스포머3’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배우다.

특히 켄 정은 지난 2일 미국에서 첫 방송한 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에서 판정단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미국의 ‘김구라’ 역할로 활약하고 있어서 반가움은 더했다.

켄 정은 “어머니가 ‘복면가왕’의 굉장한 팬이다. 어머니 때문에 미국판 ‘복면가왕’에도 패널로 참여하게 됐고, 한국 ‘복면가왕’에도 가수로 도전하게 됐다”라며 “미국판 ‘복면가왕’이 한국 ‘복면가왕’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4연승에 성공한 ‘독수리 건’과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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