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백일의 낭군님'의 ‘원심 커플’ 도경수와 남지현이 드라마 '은주의 방'에 출연한다.

15일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측은 “오늘(15일) ‘백일의 낭군님’의 도경수와 남지현이 ‘은주의 방’에 등장한다. 두 사람이 '은주의 방' 연출을 맡은 소재현 PD를 비롯해 '백일의 낭군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와 스태프들과 인연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도경수와 배우 남지현은 앞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미리 공개된 11화 예고에서 남지현은 "친구로 남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순간들도 있었는데, 내 옆의 남편이 항상 친구로도 있을 수 있으니까"라는 말과 함께 도경수로 짐작되는 남성이 계단을 걸어 올라오는 모습을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백일의 낭군님' 팬들에게는 두 사람의 출연신은 사극에서 현대로 오는 선물세트 느낌이 날 것"이라며 "즐겁게 촬영했고 '은주의 방'에 잘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심커플 외에도 '백낭'에 나왔던 또 한명의 배우가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한복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의 현대신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 분)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