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주지훈이 '킹덤'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주지훈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면 그 작품이 재미있고 잘된다는 속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좌측발목 골절과 좌골 신경통, 저온 화상을 입었다. 탁월한 제작진 덕분에 아주 좋은 환경이었음에도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타클했다. 무거운 장비를 다 지게에 짊어지고 등산을 해서 촬영을 하고 20분 정도 말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왕복 7시간 거리를 달려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님의 설경을 찍으신다고 아주 큰 사고도 당하실 뻔했다. 차를 폐차할 정도였다. 그정도의 열정과 고생을 담아내서 관객분들에게 아주 재미있는 것들을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6부작으로 구성된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