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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대본 보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 들었다"

▲이나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나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9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은 2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서 "1~2부 대본을 보고, 영화같이 잘 짜여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들이 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 하면 안 되겠고, 욕심이 났다. 또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고 신뢰가 갔다. 그래서 고민 없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는데, 역시 현장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예전보다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특히 육체적인 환경이 좋아졌고,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만들어가는 입장에서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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