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창석이 '남자친구'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창석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연기한 남명식이라는 인물은, 단단함 속에 따뜻한 매력을 품은 쉼터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명식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보시는 분들 또한 캐릭터가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이야기만큼이나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한 선후배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창석은 극중 송혜교(차수현 역)의 오랜 친구이자 수행기사인 남명식 역을 맡아, 휴식을 주는 쉼터로 때로는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하며 극의 활력을 높였다. 또한 주요 인물들과 만능 케미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고창석은 2월 개봉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