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이 설송고 비리 폭로 2차전에 돌입한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28일 복수(유승호 분), 수정(조보아 분) 그리고 박선생(천호진 분)까지 동참한 청문회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박선생이 위엄 있는 포스로 의장석에 앉아있는 가운데, 복수와 수정이 증인석에 앉아 증언에 나서고 있는 장면이다. 단호하고 엄숙한 표정의 박선생, 명쾌한 눈빛의 복수와 수정이 억울한 기색을 내비치는 세경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박선생이 의장으로 컴백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세 사람은 세경을 무너뜨리고 설송고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복수는 그동안 모아온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설송고의 비리 사실을 폭로하며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세경(김여진 분)은 꼬리 자르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비리를 저지른 것은 교장(엄효섭 분)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과 현 이사장인 세호(곽동연 분)를 해임시키는 것으로 논란을 무마시켰다. 이로 인해 끝을 모르는 거대한 사학 비리 속에서 또다시 분연히 나서게 될 복수의 새로운 복수전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지난주 무산됐던 사학 비리에 대한 저격을 위해 학교를 떠났던 박 선생까지 등장, 복수, 수정과 힘을 모은다"며 "특히 28일 방송에서는 수정이 통쾌한 깜짝 발언으로 청문회 현장을 뒤집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 27~28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