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이가 ‘누구 없소’(NO ONE) 안무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정오 공식 블로그에 이하이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24이’ 3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하이는 앨범 발매 전 수수한 차림으로 사옥을 찾았다. 이하이는 “제가 너무 할 게 많다. 오늘은 안무 맞추고 영상을 찍어서 방송국으로 보내야 한다”라며 하루 일과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잘하지 못하니까 걱정이다”라고 말한 후 안무실로 향했다. 물을 마신 이하이는 양말을 신고, 신발 끈을 고쳐 맨 후 스트레칭과 전신 풀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에 들어갔다.
노래가 울려 퍼지자 이하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 안무가와 합을 맞추며 완벽한 안무를 위해 연습을 반복했다. ‘안 되면 될 때까지’라는 정신으로 이하이의 빛나는 열정이 돋보였다.
완벽한 안무를 완성하기 위해 고심하던 이하이는 거울을 이용해 체력 단련 하는 엉뚱함도 선보였다. 2시간 30분 내내 맹연습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안무가의 칭찬을 받으며 연습을 끝마쳤다.
이하이는 “컴백이 얼마 안 남아서 열심히 안무 연습하고 피팅도 하고 스케줄도 계속하고 있다. 여러분 곧 만나자.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찾아가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컴백 후 이하이의 SBS ‘인기가요’ 대기실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은 ‘하24이’ 4화가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달 30일 새 미니앨범 '24℃'을 발매했고, 타이틀곡 '누구 없소'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누구 없소’의 피처링에 비아이가 참여했다고 알려지면서 순간 반응은 경색됐다. 비하이는 최근 공익제보자 한서희의 폭로로 마약 혐의가 불거졌고, 논란 끝에 아이콘에서도 탈퇴했다. 이 모든 것을 YG엔터테인먼트도 사전이 인지하고 있었고, 양현석이 한서희를 회유 협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양현석, 양민석도 YG 엔터테인먼트 직책에서 물러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