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국내외 팬들이 9월 1일 정국의 생일을 맞아 기부로 뜻깊은 사랑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탄소년단 정국의 국내 팬클럽 ‘정국서포터즈’와 해외 팬클럽 ‘골든 유니온(Golden Union)’이 각각 7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부산시 북구청에 기탁했다.
팬클럽은 정국의 23번째 생일을 맞아 모은 성금을 그의 고향인 북구 관내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것. 전달된 성금은 북구 관내 결식우려 아동ㆍ청소년 70명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 아동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정국은 부산시 북구 출신이다.
'골든 유니언'은 앞서 멕시코와 이탈리아의 장애우 지원 단체에 음악 치료 지원금을 기부했고, 뇌성마비 아동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특수 학교에 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페루 팬클럽 ‘Jungkook Peru’는 정국의 생일을 맞아 아마존 열대 우림, 안데스 산맥 및 야생 생물 보존에 노력하는 아마존 보존 협회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은 계속된 화재로 나무는 물론 많은 동, 식물들이 죽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평소 동물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정국의 생일을 맞아 그의 선한 영향력을 팬들이 기부로 실천했고 SNS로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필리핀 팬들도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 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에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으며, 올해 초 큰 화재로 마을의 절반이 파괴된 '필리핀 바탄 오리온' 마을에 통조림·위생용품 등을 함께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