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서(비즈엔터DB)
배우 최희서가 가을의 신부가 된다.
최희서는 6일 자신의 브런치에 "가을이 오면 결혼을 한다. 저 결혼하고 싶었거든요. 지난 두 달 동안 조용히, 정말 소리소문 없이 준비해왔으나 이제 슬슬 가까운 사람에게 알려야 할 때"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희서는 "결혼이란 일은 살면서 평생 가장 축하 받아야 할 일 중 하나다. 결혼한다니 너무 좋아서 코끝이 찡해지고 입꼬리에 경련이 일 정도"라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그는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라며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희서의 소속사 측은 예비 신랑은 일반인이며, 결혼식은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최희서는 오랜 무명 시절 끝에 2017년 영화 '박열'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희서는 오는 26일 첫 번째 주연작 '아워바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