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엘(사진제공=인디고뮤직)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 7일 음주 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노엘이 상대방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현장에서 금품 합의를 시도한 사실이 전해졌다. 또 처음에는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에 말하고, 엉뚱한 사람이 나타나 자신이 운전했다고 밝히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불거졌다.
경찰은 노엘을 조사해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 등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해 입건한다는 계획이다.
노엘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로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가 과거 SNS 발언 논란과 함께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방송에서 1회만에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 의원도 아들의 이 같은 논란으로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노엘은 지난해 3월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하며, 지난 6월 음원 'SUMMER 19'를 발매하는 등 각종 공연을 통해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