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원(X1)이 '아이돌룸'에서 출구 없는 매력으로 입덕을 유도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데뷔 이후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인 그룹 엑스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악기 연주부터 섹시 댄스까지 무대 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들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엑스원 멤버들은 악기 연주 능력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막내 남도현의 음악적 재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남도현은 '글로벌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즉석에서 타이틀곡 '플래시(FLASH)'의 피아노 편곡 버전과 자작곡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어 초등학교 시절 바이올린 연주를 했던 이은상, 국악부에서 대금을 담당했던 차준호 또한 연주 실력을 뽐냈다. MC정형돈은 멤버들의 개성 가득한 연주를 듣고 즉석에서 피아노·바이올린·대금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요청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즉석 합주가 시작됐고, MC들과 엑스원 멤버들은 세 사람의 레전드급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엑스원 멤버들의 섹시 경쟁이 펼쳐졌다. 김우석이 "내가 한 섹시한다"고 솔직 당당하게 밝히자 다른 멤버들은 "나도 섹시는 자신 있다"라며 견제에 나섰다. 들은 각자 ‘파워 섹시’ ‘큐트 섹시’ 등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다. 급기야 ‘퇴폐미 1인자’ 김요한은 즉석에서 남다른 눈빛과 포즈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섹시한 멤버를 뽑기 위해 걸그룹계 '하나나 퀸 선발대회’를 잇는 ‘무브 킹 선발대회’가 '아이돌룸' 최초로 개최됐다. ‘무브 킹 선발대회’는 샤이니 태민의 히트곡 ‘무브’에 맞춰 댄스를 추며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코너. 멤버들은 '무브'의 리듬에 몸을 싣고 열정적으로 각자의 섹시미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