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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악동뮤지션 찬혁 "공익 판정→해병대 입대...군에 발자취 남기고 싶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악동뮤지션(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악동뮤지션(KBS)

'현실 남매' 악동뮤지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악동뮤지션은 2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약 2년 7개월 만의 '스케치북' 출연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훨씬 성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7년 왕성하게 활동하던 도중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화제에 올랐던 찬혁은 “당시 공익 판정을 받았다”며 숨겨왔던 사실을 고백해 또 한 번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찬혁은 복무 중 해병대 군가인 ‘해병승전가’를 만들었다며 “군에 내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는데, 각 잡힌 자세와 날 선 눈빛으로 다시 한 번 군가를 열창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악동뮤지션은 3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항해'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찬혁은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대해 "제목 그 자체로 완성형"이라며 긴 제목에도 불구하고 줄임말을 쓰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보였다. 또 수현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작별 인사’에 생애 첫 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며 음악적 성장을 알리기도 했다.

새로운 음악 인생의 첫 걸음을 뗀 두 사람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한국에서 제일가는 콘서트를 하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당차게 외쳤는데, MC 유희열은 “악동뮤지션은 한국의 카펜터스”라며 K팝의 미래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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