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클래스'가 된 몬스타엑스가 '월클' 예능감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은 8개월 만에 신곡 '팔로우(FOLLOW)'로 컴백하는 몬스타엑스 편으로 꾸며졌다.
몬스타엑스는 K-POP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에 참여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까지 출연하며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아이돌룸' MC들은 '월드돌'로 거듭난 몬스타엑스에게 본격적으로 자기 자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이에 형원은 “미국의 유명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래퍼 프렌치 몬타나 등 세계적 뮤지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소속 뮤지션들을 형, 누나로 호칭하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몬스타엑스의 ‘글로벌함’에 낯설어하며 공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멤버 아이엠을 집중 조명하며 “최고의 예술가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언급한 것을 이야기했다. 아이엠은 주기율표까지 외우는 월드클래스 ‘브레인돌’의 면모까지 자랑했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뇌섹남’ 테스트까지 진행됐다.

또 몬스타엑스는 '먹방 요정'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돌룸'에서는 평소에 남다른 식욕으로 유명한 몬스타엑스를 위한 맞춤형 코너, ‘리액션으로 음식 맞히기’를 진행했다. 평소 차분하고 기복 없는 모습과 달리 유독 음식 앞에서는 리액션이 풍부한 '먹방 요정' 셔누가 문제 출제자로 등장했다.
음식이 바뀔 때마다 찰떡같은 리액션을 송출하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낸 셔누는 라운드가 거듭되자 출제자의 본분을 잊고 음식 앞에서 무장 해제된 표정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셔누 못지않게 폭풍 식욕을 자랑하는 나머지 멤버들도 음식을 사수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제를 맞히고 푸드존에 입성한 정답자들은 곧장 자신들만의 ‘먹방 세계’에 돌입해 자타공인 최고의 ‘먹방 샛별’ 그룹임을 인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