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트립' 이승윤-박성광 지리산 여행(사진제공=KBS2)
2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는 ‘국내 산 여행’을 주제로 이승윤-박성광과 천명훈-노유민-우주소녀 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출격했다. 두 팀은 단풍이 물들기 직전인 지리산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지금 떠나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배틀트립' 이승윤-박성광 지리산 여행(사진제공=KBS2)
이승윤과 박성광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박성광을 위해 여행 설계에 두 팔 걷고 나선 이승윤은 “하늘에서 섬진강 줄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를 이끌었다. 이에 도착한 장소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장. 그러나 들뜬 이승윤과는 달리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박성광은 “이거 하고 끝이지? 왜냐면 나 이거 하고 쓰러져 있을 거 같아”라며 난색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성광은 이내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반해 “새로운 경험이야. 승윤이 형 고마워”라며 감탄과 이승윤에 대한 고마움을 연신 토해냈다. 더욱이 여행이 끝난 뒤 박성광은 이승윤의 모든 여행 코스 중 섬진강 패러글라이딩을 단연 1위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을 제안한 이승윤 또한 “이거 안탔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아내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