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 이충희, 허재(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에 최고령 용병 이충희의 등장으로 허재가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농구계 전설이자 허재의 선배 이충희가 출연한다.
녹화 전까지 이충희가 온다는 사실을 몰랐던 허재는 대선배의 등장에 깜짝 놀라 “오셨습니까, 형님”이라며 버선발로 뛰어나갔다. 어쩌다FC의 형님라인으로 위세를 떨쳤던 허재가 쩔쩔매는 희귀한 광경이 펼쳐지자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충희가 올 줄 몰랐던 다른 멤버들도 거물급 전설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최고령 용병이 과연 실제 경기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노파심을 드러냈다.
허재는 직접 이충희를 소개하며 “내가 같이 뛰었던 선수 중에 가장 슛을 잘 쐈던 사람”이라고 선배의 약력을 늘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두 농구 전설의 대결을 보고싶다”며 소리쳤다. 전설들의 성화에 이충희와 허재는 1분 자유투 대결은 물론, 이충희팀 대 허재팀으로 5대 5 농구 대결까지 펼쳐 급기야 현장이 ‘뭉쳐야 쏜다’로 탈바꿈했다.

▲'뭉쳐야 찬다' 이충희(사진제공=JTBC)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이충희는 허재를 가리키며 “얘보다는 잘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당히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충희는 넓은 시야로 양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했다.
어쩌다FC 최고령 용병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한 이충희의 대활약은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