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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5형제', 마지막 MC로 부승관 합류…21일 첫 출연

▲'수상한 형제들' 부승관(사진제공=JTBC)
▲'수상한 형제들' 부승관(사진제공=JTBC)

'괴팍한 5형제'가 세븐틴 부승관의 합류로 '완전체'를 완성했다.

JTBC '괴팍한 5형제' 측은 14일 "세븐틴 부승관이 고정MC로 합류한다. 부승관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4회에 첫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다. 정규 편성 이후 줄곧 첫째 박준형, 둘째 서장훈, 셋째 김종국, 막내 이진혁에 매주 객원MC '사촌형제'를 영입해 5형제 체제를 유지했다.

부승관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글로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이자 ‘만능 재주꾼’으로 통하는 대세 예능돌. 특히 부승관은 ‘2018년 MBC 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차진 입담의 소유자다. 부승관이 가세로 한층 다이내믹해질 ‘줄 세우기’ 논쟁을 기대케 한다. 또 부승관은 5형제의 새로운 막내로 활약할 예정. ‘재간둥이 막둥이’ 부승관의 합류와 함께 한층 명랑해질 ‘형제 케미’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부승관은 지난 13일 ‘괴팍한 5형제’의 첫 녹화를 마쳤다. 이날 부승관은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대해 부승관은 “개성 강한 형들이 모여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촬영 초반 진혁이 형이 어색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막상 첫 녹화를 마치고 보니 형들과 금방 친해질 것 같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줄 세우기’ 주제들도 이색적이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괴팍한 5형제' 3회에서는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과 함께 마지막 객원MC로 가수 황치열이 출연하며, 솔비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토크판을 벌일 예정이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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