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라더시스터' (사진제공 = TV CHOSUN)
16일 방송된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는 홍자 3남매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5성급 럭셔리 호텔'에서 꿀잠을 청한 홍자 3남매는 이른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다. 홍자는 쭉 늘어선 다양한 음식과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동생 지혜 역시 자신의 입맛을 '취향 저격'한 한식을 가득 퍼 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남매는 배부르게 먹은 조식의 여파인지(?) 배가 꺼지지 않는다며 산책에 나섰다. 오빠 근화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있다"라며 동생들을 '맨발 전용 둘레길'로 데려갔다. 3남매는 지압 길 걷기에 도전했다. 지압 길을 걷고 아파하는 동생들과 달리 오빠 근화는 "지압 길을 걸어도 아프지 않다"라며 동생들을 번쩍 업어 ‘급이 다른’ 하체 힘을 인증했고, MC 강호동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부라더시스터'(사진제공 = TV CHOSUN)
'근화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경주가 자랑하는 한정식집이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홍자의 무명시절 동안 묵묵히 뒷바라지한 동생 지혜는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항상 막냇동생이 안쓰러웠던 오빠는 "이제는 네가 진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동생을 격려했다. 이어 "경주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라고 물었고, 동생 지혜는 "오빠의 스무 살 시절이 담긴 '경주대학교'"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라더시스터' (사진제공 = TV CHO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