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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조여정과 현금 99억 둘러싼 복잡한 인물 관계도

(KBS2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KBS2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99억의 여자' 조여정이 주인 잃은 현금 99억을 발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과 홍인표(정웅인) 부부, 정서연의 친구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오나라), 이재훈(이지훈) 부부의 묘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홍인표는 "이번 기회 놓치면 회사 문 닫아야한다. 제발 긴장하자"라며 주말에 윤희주, 이재훈 부부네 별장으로 놀러가는 약속을 잡으라고 강요했다. 그런데 정서연과 이재훈은 한낮에 밀회를 즐기는 불륜관계였다.

정서연은 남편 홍인표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고 있었고, 윤희주는 이재훈의 불륜을 의심했다.

네 사람이 다같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한 윤희주는 "너 사실은 나 부럽지 않느냐. 네 속마음은 꼭꼭 감추고 겉으로 무심한 척 하는거 얼마나 소름끼치는거 아느냐"라고 도발했다. 정서연은 "넌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얼마나 악착같이 사는지. 하지만 난 남탓 같은 건 안한다. 그러니까 너도 꼴 같지 않은 허세 부리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정서연과 이재훈은 별장에서 나와 몰래 밀회를 즐겼다. 그런데 산 속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한 남자가 죽어있는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현금다발을 목격했다.

이재훈은 "진짜 돈인것 같다. 최소한 몇십억은 되는것 같다"며 흥분했고, 정서연은 "깨끗한 돈은 아닌것 같다. 검은 돈 같다. 아무도 못 봤으니까 우리가 챙기자. 어차피 지저분한 돈이니 우리가 챙겨도 손해보는 사람은 없다"고 돈을 훔치자고 말했다.

이재훈은 말렸지만 정서연은 "더 이상 망가질 것도 없다. 그런데 이 돈이면 다 바꿀 수있다. 이 돈으로 내 인생 새로 시작할 수 있다. 이건 기회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절대로 놓치지 않을것이다"라며 돈을 챙기기 시작했다. 결국 주저하던 이재훈도 돈을 숨기기 위해 차를 가지러 갔다.

이재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정서연은 죽어가는 강태우(김강우)의 동생을 발견했다. 정서연은 구급차를 부르려다 완전범죄를 위해 신고하기를 포기, 죽어가는 그를 두고 도망쳤다.

강태우는 의문의 일행들에 의해 낯선곳으로 끌려갔다. 그들은 강태우에게 "어디 있느냐. 100억 "라고 돈의 행방을 물으며 협박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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