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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기간제 교사로 대치고 입성...뜻밖의 낙하산 논란에 눈물

▲'블랙독' 서현진(사진=tvN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블랙독' 서현진(사진=tvN '블랙독' 방송화면 캡처)

'블랙독' 서현진이 대치고 기간제 교사로 출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 고하늘(서현진)은 대치고 기간제 교사가 됐다. 그는 자신을 향한 낙하산 의심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박성순(라미란)은 고하늘이 문수호(정해균) 교무부장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간제 교사들 사이에서도 대치고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선생님이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고하늘도 출근 이후 삼촌이 교무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엄마가 삼촌이 선생님으로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긴 했지만 교류가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도연우(하준)는 급식실에 혼자 남은 고하늘을 보며 "나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정치적인 것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고하늘이 교무부장의 낙하산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입 기간제 선생님들 사이 연락에서도 배제돼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다.

고하늘은 교무부장을 찾아갔다. 고하늘은 "왜 말씀하지 않으셨냐"라며 "제가 먼저 나가겠다. 누구 낙하산으로 시작 못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수호는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다. 기간제 채용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동네 경력 쌓기 좋다. 여기 들어오고 싶은 사람 천지다. 평생 기간제로 살거냐"라며 "좋은 기회니 부모님 힘들게 하지 말고 경험 쌓으면서 임용 준비해라"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박성순이 지켜보고 있었다.

고하늘은 짐을 싸서 나가려 했다. 박성순은 고하늘에 "이쯤에서 관두는 것도 괜찮다"라며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멋있는 것만 골라서 하고 싶으면 지금 나가는 게 좋다. 다 떠나서 어쨌든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고하늘은 교사직을 포기하지 않고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수업을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성순은 말 없이 고하늘을 계속 지켜봤다. 박성순은 교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고하늘을 발견했다. 방학이 끝난 후 고하늘은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학교로 출근했다. 고하늘을 본 박성순은 "뭐하냐. 빨리 들어와라"라고 먼저 인사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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