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 알리(사진제공=MBC에브리원)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진다.
가수 알리는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돼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빨리 나와 줘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웃지 못할 사정을 공개한다.
이어 그녀는 백 일도 채 안 된 아들을 자랑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알리는 “아기가 울어도 그게 다 아이의 언어라고 생각이 든다. 공연 끝나고 집으로 들어와 새벽 3시까지 아기를 안고 있어도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엄마’가 된 이후 자신의 심정을 전한다.
이어 알리는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레베카’ 속 뮤지컬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알리는 콘서트 도중 남편에게 사랑 고백을 전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녀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침 남편이 그날 콘서트에 왔기에 깜짝 이벤트로 남편한테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고, 이를 들은 MC들은 “닭살이다”라고 한다.
연말 콘서트 버금가는 화려한 무대들이 이어지는 이번 '크리스 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방송은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