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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 故 김성재 사망사건' 21일 편성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故 김성재 사망사건을 주제로 한 방송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 故 김성재 사망사건'을 편성했다.

17일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오는 21일 방송 예정으로 김성재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시 방송을 결정하게된 이유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번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재판 이후 故 김성재 사망사건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제보가 있었고, 국민청원을 통해 다시 방영해주길 바라는 시청자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도 재판을 통해 방영 여부가 결정될 것 같지만, 대본 전체를 제출해 정확한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다. 새로운 사실이 추가되었고 유의미한 제보들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내용의 방영여부는 법원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성재 편(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소식을 알리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28개의 주사 흔적 미스터리 - 故 김성재 사망사건'라는 제목으로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8월3일 방송을 통해 고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성재 사망 당시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해당 방송이 본인의 명예 등 인격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다는 취지로 지난 7월30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신청인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방송이 불발됐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님의 사망 미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20만명 이상의 청원 동의가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성재와 동시기에 활동한 가수 김창열 이하늘 채리나 황혜영 김송 현진영 등도 해당 방송분이 공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SNS 글을 게재하며 국민청원에 동참해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성재는 1993년 듀스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솔로 앨범 컴백 하루만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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