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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신경 섬유종' 투병 막내딸 안나에게 희망을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에 러시아 소수민족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의 일상이 그려진다.

24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우라나 가족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소개된다.

러시아 연방 중 시베리아 관구에 소속된 투바 공화국 출신인 주인공 우라나와 그녀의 세 딸 에스피르(11), 크리스티나(9), 안나(7). 이들은 4년 전, 고려인 아빠의 결정에 따라 한국에 오게 됐다. 러시아에서 고려인으로서 편견과 차별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아빠가 자신의 아이들에겐 좀 더 나은 환경을 주고 싶어 한국행을 고집했다.

언어도 서툴고, 친인척 하나 없는 한국 땅에서 그래도 온 가족이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우라나 가족. 하지만 이들 가족의 행복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1년 전, 아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과연 이들 가족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태어날 때부터 ‘신경 섬유종’을 앓고 있는 막내 딸 안나. 신경 섬유종이란 신체 어느 부위든 발생. 질병 및 발달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안나 역시 자라면서 양성 종양으로 인해 한 쪽 종아리뼈가 휘어져 겨우 7살 나이에 다리뼈 교정 수술만 3번을 해야 했다.

또한 뇌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인해 뇌전증(간질)까지 앓고 있다는 데 심지어 앞으로 또 어느 곳에서 양성 종양이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하지만 딸 셋 중 누구보다 천진난만하고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MC최원정은 물론이고 패널들에게 엄마, 아빠, 이모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이웃집 찰스' 투바 공화국에서 온 우라나(사진제공=KBS1)
하지만 이들 가족의 어려움은 막내 안나 뿐만이 아니었으니, 간수치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퇴원했음에도 불구, 음식을 거부할 만큼 강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딸 에스피르(11)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녹화 도중 MC최원정은 물론이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독립 유공자 후손, 안톤 강 역시 눈물을 보였을 정도라는데. 도대체 이들 가족에겐 어떤 애달픈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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