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챗플릭스'가 세계 야구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썽난 사람들'은 '거울 남녀'와의 웃음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챗플릭스'의 박성광은 야구대표팀 감독 역할을 맡아, 송준근, 정범균, 이상훈, 서성경을 지도했다. 박성광은 "내가 누군지 모르냐"며 "난 투수도, 외야수도 아닌 00수 출신"이라며 관객 채팅을 유도했다. 관객들은 '아홉수' 출신이라는 채팅을 보냈고, 박성광은 "내내 재수가 없었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터뜨렸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자 '5명이 야구하면 힘들겠다'라는 채팅이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관객과 스태프로 5명을 더 채워 경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무대에 오른 남자 관객 한 명은 복싱 자세와 특이한 포구 자세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지어 관객들은 "정범균보다 재밌다"라는 채팅을 보냈고, 결국 포수 역할을 맡았던 정범균과 자리를 교체해 재미를 더했다.
'썽난 사람들'에서는 '진상' 신윤승이 분위기 좋은 바에서 소개팅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신윤승이 소개팅의 설렘으로 가득 찬 가운데, 취객 김진곤은 "아들을 낳았는데 아버지가 이름을 신윤승으로 지으라고 한다"며 "신윤승으로 살면 왠지 뻐드렁니 날 거 같고, 나이 40 넘어 결혼도 못 할 것 같아"라고 울고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거울 남녀'의 황혜선이 소개팅녀로 등장했다. 그러자 신윤승은 바로 "합격, 나랑 결혼합시다"라고 저돌적으로 호감을 어필했다. 황혜선은 덥다며 거울을 가린 커튼을 걷었고, 거울 속에서 조수연이 등장했다. 조수연은 "저도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어요"라며 거울 밖으로 튀어나와 신윤승에게 안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