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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작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고윤정의 ‘찌질한’ 해방기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박해영 작가의 새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18일 시청자를 찾는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인간의 평화 찾기를 그린다.

등장인물 구교환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며 불안을 감추려 장광설을 내뱉는 ‘황동만’ 역을 맡아 열등감 섞인 인물의 민낯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고윤정은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PD ‘변은아’로 분해 황동만의 불안을 잠재우며 서사의 중심을 잡는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여기에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 한선화 등 탄탄한 주연진과 배종옥, 최원영 등 내공 깊은 배우들이 합류해 각자의 무가치함과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드라마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좌절될 때 마주하는 밑바닥 감정을 투명하게 직시한다. 박해영 작가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고귀한 문장은 차영훈 감독의 따뜻한 미장센과 만나 독보적인 위로를 전한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사진= JTBC)
한편 이날 첫 방송에서는 20년째 ‘N수생’으로 살아온 황동만의 절박한 영화진흥협회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구교환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면접관들 앞에서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를 어필하고 있다.

틈만 나면 영화를 섭렵하며 데뷔라는 ‘초록불’만 기다려온 지 어느덧 20년.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데뷔하지 못해 남의 성공에 괴로워하고 남의 실패에 행복해하는 자신의 치졸한 밑바닥을 가감 없이 드러낸 그가 과연 이 면접을 통해 인생의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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