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황금손'들과 만난다.
2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송년특집에서는 뛰어난 손재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던 '황금손'들과 다시 한 번 만난다. 5~6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들은 업그레이드된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먼저 5년 전, '순간포착'에서 종이에 숨결을 불어넣는 페이퍼 아트를 선보였던 송훈 씨를 다시 만난다. 그는 "방송 이후로도 끊임없이 작품을 만들어 왔다"고 밝힌다. 빈틈없이 들어찬 작품들이 그간의 노력을 말해준다.
디테일한 표현이 살아있는 킹콩, 골룸 등의 종이 가면부터 금방이라도 승천할 것 같은 입체감이 살아있는 용까지 정교한 실력은 물론 작품의 사이즈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1년 이상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주인공의 야심작, 60-70년대 달동네를 재현해낸 4m에 육박하는 초대형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페이퍼 아트' 1인자의 마스터피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어 6년 전, 김종열 씨는 독창적인 펜화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김 씨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제작진을 초대했다. 전보다 더욱 웅장해진 크기에 이번엔 색까지 입혀졌다.
과거 검정 펜 한 자루로만 그렸을 땐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질감 표현이 돋보였다면, 형형색색의 컬러 펜이 더해진 지금은 화려한 색감과 신비로운 느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순간포착만을 위한 그림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펜화의 대가 김 씨의 새로워진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