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애는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최근에 넓은 집으로 이사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정미애는 "크게 비싼집은 아니지만 항상 눈여겨보던 집이 있었다. 항상 남편하고 산책하면서 저 집에 가고 싶다라고 했는데 고민없이 이사를 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집에만 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미애는 첫 명품숍에 방문한 이야기도 꺼냈다. 정미애는 "남편과 함께 백화점을 갔다. 이번에 유모차도 바꾼 김에 명품숍에 들어가 구경을 하는데 남편이 카드 지갑이 많이 낡았다고 했다"라며 "살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내가 바꿔줄께'라며 자신있게 '신상품 뭐 있어요'라고 물었다. 카드 할부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해서 일시불로 해달라고 했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남편이 정말 좋아하더라. 평소에 지갑을 잘 꺼내지도 않는데 식당에 가도 꺼내놓더라. 심지어 아이가 초콜릿을 묻힐뻔하자 머라고 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또 송혜교 닮은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정미애는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씨가 송혜교씨를 닮았다고 했다"라며 "그 방송 이후에 악플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 전현무 등 MC 등과 송가인 등 출연진들이 송혜교를 닮았다고 하자 정미애는 "사실 송혜교씨 닮았다는 얘기를 어릴때부터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미애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MC들의 질문에 "미스트롯 출연당시 85kg이 나갔다. 맞는 옷이 없어서 해외에서 배송해서 입을 정도였다"라며 "최근에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