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유재석VS박나래 2강 구도 예측

▲김구라(사진=MBC '2019 연예대상' 캡처)

'2019 MBC 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김구라는 29일 방송된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라 MC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구라는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제 많은 분들한테 문자를 받았다. 대상은 유재석이 받았는데 검색어는 내가 오르는 기현상을 겪었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퍼포먼스였는데 많은 분들한테 관심을 받았다. 자기가 본부장이 되면 형 말대로 개혁적인 조치를 취해보겠다고 말한 PD가 있었는데 그사람은 본부장감이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과장된 퍼포먼스 하는 와중에 김성주와 박나래가 욕을 먹었다. 박나래와 김성주는 예능적 리액션을 한 것이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설명했다. 박나래를 향해선 "괘념치 않길 바란다"라고 다독였다.

김구라는 대상의 조건을 말했다. 그는 "대상을 받을 때가 있고, 방송사가 편하고, 받는 사람도 당당한 세 가지 조건 충족하는 사람은 유재석과 박나래다. MBC는 인물 중심이니 MBC는 시상식의 위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가지에 전혀 부합지 않는게 저와 몇 분이 있다"라고 말하며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