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박병은(사진제공=채널A)
박병은은 9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4회에서 이덕화, 이경규, 줄리엔강과 함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의 마지막 낚시 여정을 떠난다.
줄리엔강과 짝을 이뤄 자이언트 트레발리(GT) 사냥에 나선 박병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승부욕을 발산시킨다. 그는 줄리엔강을 향해 "가슴이 터질 것 같다"라며 GT 낚시에 초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황금배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이어 펼쳐진 야간 낚시가 시작되자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면서 혼란에 빠진다. 큰형님 이덕화는 "여유롭게 하겠다. 맘을 바꿨다. 박형사 때문에 자제하고 있다"라며 '미끼 논란'을 의식한 듯 겸손한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는 이덕화가 미끼를 저축한 것을 두고 비양심이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범죄의 현장을 목격한 박병은은 "안본 눈 사고 싶다"라며 곤란함을 표출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박병은(사진제공=채널A)
계속되는 미끼 논란에 다시 당황한 박병은은 곧이어 형님들 사이에서 악마, 악질, 몬스터 등의 전문용어가 등장하자 역대급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다. 진땀 흘린 박병은은 "처음엔 존경했다. 그런데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라며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계다. 머리 다 빠졌다"라며 웃픈 하소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