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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내 머릿속의 금속ㆍ간에 있던 유리조각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머릿속에 금속이 있던 여성과 간에 큰 유리조각을 품었던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9일 방송되는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수십 년간 몰랐던 몸속 의문의 물질이 발견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제작진은 특별한 아내를 소개하고 싶다는 제보를 받았다. 몸속, 그것도 머릿속에 무언가가 들어있다고 한다.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에는 하얀 물체가 선명하게 보인다. 머릿속 의문의 물질과 함께 지내고 있는 문은주(55)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문 씨는 20여 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CT 촬영을 하다가 머릿속에 금속 파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깜짝 놀랐지만 오히려 수술이 위험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언제 어떻게 머릿속에 금속이 들어갔는지 여전히 의문이다. 현재 문 씨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해보았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두개골을 뚫고 뇌에 박혀있는 의문의 물질에 검사를 시행한 의사 역시 놀라워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또 다른 주인공의 몸속에서도 이상한 물질이 발견됐다. 이원경(61) 씨는 어마 무시한 유리 조각을 간 속에 품고 살았다고 한다.

이 씨는 간 경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4년 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위해 간을 절개하던 중, 금방이라도 베일 듯 날이 선 유리 조각을 발견했다. 길이가 무려 10cm에 달하는 커다란 유리 조각이 몸속에 무사히 있었던 것도 놀랍지만, 그마저도 수술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할 뻔했다고 한다.

이 씨는 유리 조각을 보자 불현듯 스친 사건이 있었다. 20대 시절, 한 사건으로 인해 출혈이 심해 수술 후 한 달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어쩌다 이 씨의 간에 유리 조각이 박히게 된 걸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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