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4년 차 반려인이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일일 제자로 출격한다.
김지민은 올해 4살이 된 반려견 '느낌이', 유기견 출신인 1살 '나리'의 보호자로 평소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할 정도로 소문난 반려견 사랑꾼이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1호 여성 '규 라인'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시작부터 "여성 최초 개(犬) 규라인"을 스펙으로 내세우며 예능 대부 이경규와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또 김지민은 반려견 ‘느낌이’의 개인기를 소개하던 중 “몸 털어”, “쳐다도 보지마”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개인기의 신세계를 선보이며 반려견과의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 반려견은 특이하게도 목줄만 꺼내면 발코니로 나가 숨어버리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가족들이 거실로 데리고 나오려 하자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고, 목줄을 채우려 하자 보호자의 손을 물어버리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보호자와 상담을 위해 현장에 투입한 이경규는 발코니에 숨어 있는 반려견에게 다가가려 문을 열었고, 보호자는 “가까이 가면 안 된다”라며 이경규를 말렸다. 이에 이경규는 급히 문을 닫고 강형욱 훈련사를 부른다. 이어서 현장에 투입한 이유비도 간식까지 거부하는 예민한 모습에 “그동안 사납고 짖는 개들 많이 만났는데 이 친구는 뭔가 다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4년 차 반려인 김지민은 예민한 반려견에게 맞춰 다가가는 모습으로 스승 강형욱에게 “좋다”라는 칭찬을 끌어낸다.
역대급 예민 犬 교육에 돌입한 강형욱. 개통령의 단호하고 강한 교육법에 반려견은 거칠게 저항했고 급기야 유혈이 낭자 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