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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에서 제 2의 하숙 생활나선 나이 67세 원조 아이돌 전영록

▲전영록 '연화도'(사진제공=KBS1)
▲전영록 '연화도'(사진제공=KBS1)
전영록이 67세 나이에 경남 통영 연화도에서 제 2의 하숙 생활에 나섰다.

12일 방송되는 KBS1 6시 내고향 ‘섬마을 하숙생’의 주인공 전영록이 보금자리를 옮긴다. 경남 통영시 ‘연화도’ 라는 섬마을 이장님이 직접 편지를 써서 초대한 것. 배를 타고 한 시간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연화도는 풍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각종 가두리양식이 활성화 돼 있어 해산물도 풍부하다.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찾아간 이장님 집에는 생각지도 못한 하숙집이 기다리고 있는데.

(사진제공=KBS1)
(사진제공=KBS1)
바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난방을 하는 100년 넘은 한옥. 삼대가 거쳐 살아왔을 뿐 아니라 이장님이 태어나고 자란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 한 가족의 역사가 담긴 아늑한 고택, 섬 한가운데 위치한 산골짜기 작은 집에서 전영록의 섬마을 하숙 생활 2막이 열린다.

연화도에서의 하숙 생활은 조금 더 험난해졌다. 뒷산에 올라 나물을 캐는가 하면 직접 땔감을 구해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한다. 기타 대신 지게를 지고, 악보에 악상을 그리는 대신 흙 밭에 호미질을 해야 하는 전영록. 하지만 직접 캔 엉겅퀴와 나물로 만든 저녁 밥상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사진제공=KBS1)
(사진제공=KBS1)
하지만 식사의 기쁨도 잠시, 잠들기 직전까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섬 생활의 숙명인지라. 보일러가 아닌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방을 데워야한다. 얼음같이 차가운 방을 녹이기 위해 아궁이 앞에 앉아보는 전영록은 약 50년 만에 불을 지펴 난방에 도전한다. 과연 그는 무사히 밤을 보낼 수 있을까?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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