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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제작사 "음주운전 홍기준, 출연 분량 최대한 편집…완전 삭제 어려워"

▲홍기준(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홍기준(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홍기준이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출연 분량 상당수가 편집된다.

하이에나 제작사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당 배우의 분량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 홍기준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전면 재촬영, 재편집을 하는 것이 마땅하나, ‘하이에나’는 드라마의 완성도와 해외 수출을 위해 사전 제작 형태로 진행되었고, 3월 18일 촬영 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슈가 생기기 전에 해당 배우의 촬영은 끝마쳤으며, 해외 OTT 플랫폼에 유통 계약상 일정 부분 회차가 기납품되어 있는 점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많은 상다. 이에 핵심 스토리 진행 상 부득이하게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을 느끼시지 않게, 극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 안에서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기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홍기준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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