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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신현욱 목사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보다 교인으로 밝혀지는 걸 더 두려워해"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구리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구리 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가 '판도라'에 출연해 "신천지 교인들은 코로나19 보다 자신이 신도인 것이 드러나는 걸 더 무서워한다"라고 주장했다.

신현욱 목사는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비롯해 신천지의 폐쇄성, 특수성 등을 설명했다.

이날 신 목사는 대구 신천지 교인이 생활치료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이유를 두고 "신천지 교인들은 코로나19 보다 자신이 신도인 것이 드러나는 걸 더 무서워한다"라며 "교인의 80%가 가족들이 신천지라는 것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천지는 겉모습은 교회지만 내부는 군대 조직 같다"라며 "신천지 대구교회를 초기에 압수수색해서 신도 명단과 당일 출석 현황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천지는 지문 인식, 출입증, 스마트폰 앱으로 출석 체크를 한다. 외부 사람은 절대 못들어간다"라며 "만약 일반 교회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면 추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신천지는 적극적으로 협조만 했으면 조기 수습 가능했다. 명단과 출석 현황 가지고 대조하고 격리했으면 다른 어떤 조직보다 쉽게 통제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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