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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흑산, 7년 만에 동생과 상봉한 '카메룬 출신 난민복서'(아이콘택트)

▲이흑산(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이흑산(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난민복서' 이흑산이 '아이콘택트'에서 동생을 만났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난민 복서 이흑산이 7년 만에 여동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흑산은 "누군가의 초대로 왔다"라고 밝혔다. 카메룬 난민인 그는 세계군인체육대회 때 한국에 난민을 신청했고, 이흑산은 결혼한 후 프랑스로 간 동생과 카메룬에 있는 가족들이 그립다고 했다.

이흑산을 초대한 사람은 그가 그리워했던 동생이었다. 7년 만의 만남이었다. 이흑산과 동생은 서로 마주하고도 믿기지 않는듯 봤다.

강호동은 이산가족 상봉이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영화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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