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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돼지, 냉장고 여는 법 터득…식탐 대폭발 핑돼ㆍ살구

▲'TV 동물농장' 핑크돼지(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핑크돼지(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에서 귀여운 핑크 돼지, '핑돼'와 '살구'를 찾아간다.

2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묵직한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핑돼'와 '살구'의 즐거운 일상을 만나보자.

돼지답지 않게 앉아, 손, 빵야는 기본이고, 주인 경선 씨에게 선풍기까지 틀어주는 똑똑함을 보여주는 녀석들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커지는 몸집과 돼지 특유의 식탐 때문에 사고도 끊이질 않는다.

▲'TV 동물농장' 핑크돼지(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 핑크돼지(사진제공=SBS)
배가 고파지면 그 큰 몸으로 경선 씨를 열심히 밀어대는 한편, 냉장고 여는 법을 터득해 음식을 털어먹고, 급기야 고양이 사료를 강탈해 격이 다른 먹방까지 선보인다.

동거 중인 고양이들도 이런 돼지들에게 익숙한지, 테이블 위에 있는 간식을 떨어트려주는 찐 우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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