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윤경(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화면 캡처)
배윤경이 '하이바이, 마마'에서 자살한 것을 후회했다.
배윤경은 29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12회에서 모친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자살귀 박혜진(배윤경)은 퇴마사(양경원)에게 제일 먼저 하늘로 올라가게 되리란 말을 들었다. 그가 제일 먼저 떠올린 사람은 어머니였다.
박혜진은 과거 자신이 일하던 회사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는 "엄마, 내가 제일 후회하는 게 뭔지 알아? 죽은 거"라며 직장내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혜진은 오직 패션지 편집장이 되는 것을 꿈꿨으나 직장 내 선배들의 갑질과 왕따로 힘들었고, 적응도 제대로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죽고 나서 빛의 속도로 후회했다. 꿈이 내 인생의 다가 아니었더라. 우리 엄마 아빠 친구들. 그것도 다 내 인생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혜진은 에디터 귀신으로 귀신 4년 차인 캐릭터. 일하던 잡지사 건물에서 몸을 던졌다. 분명 인생을 리셋하기 위한 죽음이었는데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올라가지 않는 캐릭터이다.
한편, 배윤경이 출연하는 '하이바이, 마마!'는 오는 4월 4일 결방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