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사보도 세븐'(사진제공 = TV CHOSUN)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세계 증시는 급락했고 국내 주식 시장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소비시장이 얼어붙었고, 국내외 공장들은 연이어 문을 닫았다. 이대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세계 경제가 '대공황'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각국은 즉각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고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는 경기 침체를 두고 지자체별 복지 정책들이 전례 없이 쏟아지고 있다. 현금을 푸는 복지정책으로 재정을 확장시켜 국가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정부의 바람대로 국내 경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미 취약한 경제상황에 놓여있는 신흥국에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타격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한 아르헨티나 역시 마찬가지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경제 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어떻게 현재의 경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됐을까. 제작진은 아르헨티나 번화가와 빈민가 곳곳을 누비며 현지인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빌린 440억 달러를 갚지 못하고 국가부도의 위기에 처한 상태이다. 과연 아르헨티나 경제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