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상혁 인스타그램)

가수 김상혁이 1년 만에 송다예와 이혼했다.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7일 "김상혁이 배우자와 견해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라며 "안타깝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이혼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길 원하고 있는 만큼, 언론을 통해 사생활에 대한 부분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 역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상혁도 자신의 SNS에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다. 잘해준 것보다 못 해준 게 많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고 털어놨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6세 연하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드리밍', '백전무패'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송다예는 2010년대 미니홈피에서 얼짱으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다. 쇼핑몰 CEO로 활동하고 있다.